미세플라스틱은 바다 위 뿐만 아니라 심해에서도 발견된다. 물보다 가벼운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어떻게 심해에 가라앉았을까. 백승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생태위해성연구부 연구팀이 식물플랑크톤이 뿜어낸 점액이 미세플라스틱을 끌어 모아 바닷속으로 가라앉힌다는 것을 현장 실험으로 밝혀냈다. 실제 바다에 유사 환경을 구축해 실험·관찰하는 '메조코즘(mesocosm)' 방식을 사용했다. 연구팀은 경남 거제 해상에 직경 1m, 깊이 2.5m의 원통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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