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일 오후 12시56분
중국의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이 7월 기준 1,286GW(기가와트)에 달해 석탄을 제치고 중국 최대 전력원으로 올라섰다. 전체 발전 설비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5%다.
중국의 태양광 발전량은 2026년 첫 7개월 동안 15.5% 증가한 8,024억㎾h(킬로와트시)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발전량의 약 8분의 1에 해당한다.
정책 변화 이후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 속도가 둔화했지만, 중국은 여전히 세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향후 5년간 태양광 부문에 2조위안이 넘는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 - 중국의 태양광 패널 설비용량이 석탄을 추월하며 중국 친환경 에너지 붐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중국 관영 방송사 China Central Television은 National Energy Administration을 인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이 7월 말 기준 1,286GW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전체 발전 설비용량의 31.5%다.
China Electricity Council은 앞서 6월 말 기준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이 석탄보다 불과 1GW 적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여전히 세계 태양광 공급망을 주도하고 있다. 보고서는 향후 5년간 이 부문에 대한 투자액이 2조위안(약 378억4,000만싱가포르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광 발전량은 2026년 첫 7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8,024억㎾h를 기록했다. 중국 전체 발전량의 약 8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태양광 설비용량 추월은 중국의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이 올해 크게 둔화한 가운데 이뤄졌다. 중국이 정책을 전면 개편하면서 풍력·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보장 수익 제도가 폐지된 영향이다.
중국은 2026년 첫 7개월 동안 태양광 설비 86GW를 추가했다. 새로운 정책이 시행되기 직전인 2025년 5월 한 달에만 93GW를 늘렸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둔화했다.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