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한 개의 폭발물이 터졌지만 나머지는 폭발하지 않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해당 지역에 대규모 정전도 발생하지 않았다.
독일의 한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송전선이 22일 사제 폭발물 공격을 받아 전력선 여러 개가 손상되고 전력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경찰과 전력망 운영업체가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현지시간 오전 8시께 갈탄을 연료로 사용하고 쓰레기도 태우는 인근 옌슈발데 발전소의 전력을 분배하는 프라일라크 변전소 주변에서 사제 폭탄 여러 개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폭발물 중 최소 한 개가 폭발했지만 나머지는 터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인명 피해는 없었고 베를린에서 남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이 지역에 대규모 정전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발전소 운영업체 LEAG는 성명을 통해 “옌슈발데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이 전력망으로 공급되는 프라일라크 변전소에서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LEAG는 발전소 한 설비에서 ‘기술적 고장’이 발생했으며,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력망 운영업체 50 Hertz는 신원 미상의 범인들이 자사 전력망의 송전선 여러 개를 훼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