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이후 캐나다 당국은 온타리오호에 새 표지판을 세우며 호수 이름은 앞으로도 계속 온타리오호로 불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2026년 9월 2일 01시 35분 BST
Apple이 미국 대통령 Donald Trump의 행정명령에 따라 지도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온타리오호의 이름을 아메리카호로 변경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변경은 미국 내 이용자에게 적용되며, 캐나다 이용자에게는 계속 온타리오호로 표시된다. BBC는 Apple에 논평을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말 이웃 국가 간 무역 협상이 결렬된 뒤 Trump가 호수 이름을 바꾸도록 내린 행정명령에 따른 것이다. 미국 정부는 캐나다산 제품 200억달러(약 148억파운드·280억캐나다달러)어치에 50%의 신규 관세를 부과했다.
Google도 최근 며칠 사이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슷한 변경을 단행했으며, 소셜미디어에서는 반발이 이어졌다.
캐나다는 미국의 관세에 대응해 ‘달러당 1달러’ 규모의 맞불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Mark Carney 총리실은 미국 측이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를 해왔다며 무역 협상에서 물러났다.
Carney 총리는 미국의 협상 방식을 비판하며, 미국이 “진지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하면 양측이 대화를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Apple Maps 애플리케이션의 미국 이용자 화면에서 온타리오호가 ‘아메리카호’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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