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수요일 최근 국채 금리 상승이 강한 경제의 결과라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금리 인상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수요일 최근 국채 금리 급등이 시장 기능 이상이 아니라 강한 경제의 결과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제 지표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는지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다.
윌리엄스 총재는 뉴욕 맨해튼 남부에 위치한 뉴욕 연은 본부에서 CNBC의 스티브 리즈먼과 진행한 ‘Squawk Box’ 인터뷰에서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통화정책만으로 향후 1~2년 안에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 아니면 이를 위해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지금 명확한 신호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는 그런 방향으로 고무적이었지만, 한두 달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다”며 “전체적인 그림을 파악하고 우리가 가진 다양한 정보를 모두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서 최근 가장 큰 이슈는 국채 금리가 수년 만의 최고치로 급등한 것이다. 특히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 전망을 반영하는 장기물 금리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런 상황에서 트레이더들은 9월 15~16일 회의에서 Fed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CME Group의 집계에 따르면 수요일 오전 기준 인상 가능성은 약 66%로 반영됐다.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지만 윌리엄스 총재는 국채시장 움직임이 견조한 경제 전망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를 움직이는 주요 요인은 상당 부분 강한 미국 경제와 경제 전망”이라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전반적인 기술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 여건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경제가 금융 여건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관세와 이란 전쟁으로 물가가 상승했음에도 인플레이션 기대가 “잘 고정돼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 연은 총재인 윌리엄스는 금리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상시 투표권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