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습으로 최소 19명이 숨진 뒤 이란이 걸프 지역 인접국에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공격을 경고했지만 이란은 목요일 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 전쟁이 발발한 지 6개월 만에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대적인 폭격으로 이란 전역의 시설이 타격을 받아 최소 19명의 이란인이 사망한 뒤, 미군이 “원하는 때 언제든” 이란을 공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테헤란은 쿠웨이트를 비롯해 요르단, United Arab Emirates, 바레인, 이라크 쿠르디스탄 자치지역 등 중동 전역의 미군 목표물을 공격하며 보복에 나섰다.
이란이 석유 수출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틀어쥐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 작전을 강화하면서 양국의 충돌은 전쟁의 교착 상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모흐센 레자이 안보 책임자는 이란이 전쟁에서 “새로운 전략”을 채택했다며 미국을 향해 “당신들의 기반을 산산조각 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쿠웨이트군은 목요일 이란에서 날아온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요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TV는 테헤란이 “이란 국민을 상대로 한 미국의 범죄에 대응해” 걸프 국가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고 있다고 확인했다.